노승욱 강사님의 댓글
노승욱 강사 작성일
[김다솜 조교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다솜 조교입니다.
문의주신 문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가)의 화자는 스스로를 두고 '세상 모든 것 여희여 버린 처지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임의 낯이 변해버린 순간 '세상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것을 여희여버린 것과 같은 심정이라고 말은 하지만, 여기서 '세상 모든것'이 '임과 함께할 수 없게 된 화자가 잃어버린 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상실감이 크고 괴롭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지 실제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비유를 위해서 그만큼 많이 힘들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나)의 화자는 '온 세상'과 관련해 자신이 해온 일과 앞으로 해야할 일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태평해지도록 난리 속에서 업적을 세어왔음과, '온 세상'을 위해 앞으로 '변방의 근심을 평정'해야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업적을 어느정도 이루었다고 인정하지만 그를 통해 '온세상'을 얻었다! 라는 것은 아니죠! 온 세상을 위해서 그는 업적을 이룬 것이지 온 세상을 얻은게 아닙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