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조교님의 댓글
김영훈 조교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영훈 조교입니다. 문의 주신 문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번 문제의 경우, 5번 선지가 애매한 선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행위를 의도하거나 인식한다'는 것은 여러 방법들 중 특정 행위를 고르거나 혹은 그 행위가 선택지로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때 그 행위를 고른다(=의도한다)는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행위가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는 것을 인지해야(=인식한다) 합니다. 어떤 선택지를 고른다는 것은 당연히 그 선택지를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식'이 '의도'에 앞서므로 "인식을 하지 않아도 의도했다"는 경우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본문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라 애매한 선지인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네요.
2번 문제의 경우, 착오의 구분은 의사표시자(갑)가 착오를 인지한 시점과는 상관없이 결정됩니다. 착오의 '발생 시점'이 언제인지에 따른 구분이기 때문입니다. (가)의 경우 갑은 을의 과수원이 소 사육에 적합한 것이라고 착각한 상태에서 효과의사로 넘어갔으므로 동기의 착오에 해당합니다.
+ 사실 모든 착오는 표시 행위 이후에 발견될 것입니다. 의사 표시 과정에서 착오를 알고 있었다면 표시 행위까지 가기 전 중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