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문장과 에이어 지문

작성자kkkcw

  • 등록일 26-08-03
  • 조회25회

본문

Q1. (가)에서 마지막 부분에서 ‘도덕문장은 감정을 표현하는 도덕 주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기술할 수 없다’가 에이어는 ‘도덕문장=감정 불러일으키는 문장’ 이라고 보기 때문에 ‘감정표현하는 도덕적 주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존재=감정 불러일으키지않는 무언가’라고 봐서 도덕문장은 감정없이는? 기술할 수 없다는 의미인건가요?

Q2. (가) 마지막 부분에서 ‘전통적인 윤리학자들의 기본 가정을 부정하는 주장’이라고 나와 있는데 여기서 전통윤리학자들의 기본 가정은 위에서 ‘도덕문장은 분석적이지 않다는 기존의 논의’를  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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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서 에이어의 주장은 이해가 되는데 행크스 주장이 이해가 잘 안가요! 행크스는 파란색 밑줄들로 보면 기본적으로 ((1.대상에 속성을 부여한것, 2.문장은 다 판단적, 3.모든 판단적 문장은 참 또는 거짓)) 이라고 이해했는데

Q3. ‘판단적이라는 것은 대상에 속성을 부여하는 내용을 지니는 것이 그 문장의 본질‘ 이고 ’조건문에 포함된 문장(p이다,P이면Q이다)도 판단적이므로 단독으로 진술될 때(P이다)와 내용의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밑에서 4번째 초록색 밑줄에서 ’P이다 가 조건문에 포함되는 경우 대상에 속성을 부여하는 행위를 한게 아니다‘ = 속성부여 안했다 = 본질 X = 판단적이지 X => ‘그런 문장은 단독으로 진술되든 그렇지않든 판단적이다’라는 말(위에서 4번째줄)과 모순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어쨌든 “행크스는 ‘P이다’에는 대상에 속성을 부여해서 판단적 본질을 지니는데 이게 조건문에 포함되게 된다면 판단적 본질이 사라져서 도덕문장을 포함하는 전건긍정식이 타당하다”라고 말하는거 같은데 그 사이에 행크스가 설명한 논리의 전개과정?이 헷갈려요ㅜ

댓글목록

노승욱 강사님의 댓글

노승욱 강사 작성일

[답변 1.]
'독립적' 이라는 것이 독서지문에서 대체로 '~와 관계없이' 로 쓰이므로, 이를 토대로 쉽게 저 문장을 바꾸어보면,

[도덕 문장은 감정을 표현하는 도덕 주체로부터 '상관없이' 존재하는 무엇가를 기술할 수 없다.] 로 읽고, 여기서 '상관없이 존재하는 무언가'는 '감정과 관계없는'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위 문장에서 도덕 주체는 '감정을 표현하는' 주체이므로, 따라서,

[도덕 문장은 감정과 상관없는 무언가가 아니다.]
즉, [도덕 문장에는 감정이 들어있다!]라는 말로 정리됩니다.



[답변 2.]
'도덕 문장에는 반드시 '감정'이 있다!'라는 것이 에이어의 주장이고,
이것이 전통적인 윤리학자들의 기본 가정을 부정하는 것이라면,
전통 윤리학자들은 '도덕 문장에는 '감정'이 없다.(또는 없을 수 있다.)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이는 '도덕 문장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문장과 같은 의미로, 전통적 윤리학자들의 견해는 오히려 질문의 부분 보다는,
3문단의 셋째 줄의 [많은 사람들이 도덕 문장이 진리 적합성을 갖는다고]라는 부분이 기존 전통적 윤리학자들의 견해로 보입니다.


[답변 3.]
(나)의 마지막 [A] 문단의 행크스 논리전개 과정을 풀어보겠습니다!

도덕 문장은 판단적이다. 따라서 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
단독 문장이든(귤은 맛있다.) 조건문 안의 문장이든(귤은 맛있다면, ~)
다 판단적(참 또는 거짓)일 수 있다.

도덕 문장에 전건 긍정식을 적용할 수 없다던 행크스 앞의 견해들은,
단독 문장과 조건문의 문장이 다른 문장이기에 (즉 '귤은 맛있다'와 '귤은 맛있다면'이 다른 문장이라고 보기에) 전건 긍정식이 성립할 수 없다고 했지만,

둘 다 판단적(참 또는 거짓 판단 가능)이므로 두 문장은 같다.
따라서 도덕 문장으로 전건 긍정식 성립 가능하다.

'귤은 맛있다면'의 경우 '대상에 속성을 직접 부여하는 것'이 아니기는 하나,
하지만 귤이 맛있다는 '속성을 부여하는 [내용]을 지니기 때문에', 결국 조건문 속 도덕 문장도 판단적 본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귤은 맛있다' 나 '귤은 맛있다면'이나 [본질적]으로는 같은 문장(판단적 본질)이고, 따라서 전건 긍정식 성립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