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직전 강조] 죄수의 딜레마 (내일 사회지문 출제 예상)

작성자노승욱 강사

  • 등록일 25-11-12
  • 조회190회
  • 이름노승욱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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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T 수강생 여러분!!! 수능 전날입니다. 아래 글 읽고 들어가세요.


여기 두 사람의 범죄 용의자가 있습니다. 둘은 범행을 모의하고 함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두 사람은 체포되었고 각자 다른 방에서 취조를 받게 됩니다. 노련한 형사들은 고립된 용의자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의 친구는 당신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렇게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 당신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징역 10년, 당신의 친구는 징역 6개월에 처해질 겁니다.”


이 순간 이들은 공범인 친구와 맺은 약속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붙잡히더라도 증거는 거의 없을 거야. 우리가 서로 고자질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징역 1년 정도로 마무리되겠지. 의리! 절대 배신하지 말자!” 하지만 노련한 형사는 여기에 덧붙입니다. “당신의 친구는 수사 협조에 대한 기여가 참작되어 아마 집행유예로 풀려날 겁니다.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친구의 범행을 말하지 않으면 당신이 모든 죄를 떠안게 됩니다.” 순간 흔들리게 된 용의자는 묻습니다. “만약 제가 모든 걸 말하면 어떻게 되나요?” “아마도 둘 다 징역 3년에 처해질 겁니다.”


[위 그림파일(표)과 꼭 함께 이해할 것!]


고립된 용의자는 합리적으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부인하면 1년 또는 10년, 자백하면 석방 또는 3년. 그럼 평균 형기는 부인할 때 5.5년 대 자백할 때 1.5년.’ 용의자들은 결국 모두 자백을 하고, 징역 3년을 받게 됩니다. 용의자들에게 가장 좋은 결과인 징역 1년은 달성되지 않고 엉뚱한 결과에 도달합니다. 이러한 엉뚱한 결과를 ‘내쉬 균형’이라고 하고 이러한 상황을 ‘죄수의 딜레마’라고 부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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